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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勞使, 6년 연속 무분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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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임․단협 무분규 타결, 조합원들의 최종 인준 절차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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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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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와 대구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김인하)는 지난 3일 공사 회의실에서 2011년도 임․단협 개정에 잠정합의하였다.
올 1월 28일부터 2011년 임․단협 개정을 위한 교섭을 시작한 후 5차례의 본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을 병행한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였으며 이번 협상에서 노사 양측은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타결을 원칙으로 협상에 임하여‘6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직원들의 가정친화 및 일․가정양립지원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근로기준법상 보상휴가제를 동종업계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또한 노사 양측은 개정된 노동조합및노동조합관계법에서 정한 근로시간면제제도(Time-off)도입과 관련하여 법적 한도 내에서 연간 10,000시간을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정하는 기준을 마련하였다.
2011년 임금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4.1% 인상하고 불합리한 임금구조를 개선하기위한 제도개선에도 합의하였다.
대구도시철도 노사는 2008년 노사 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고객서비스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켜왔으며 노사 양측은 시민을 섬기는 공기업으로서 시민에 불편을 줄 수 없다는 입장과 노사 모두의 발전은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교섭에 임하여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공사 노사는 이번 무분규 임․단협체결을 계기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호이해와 신뢰를 구축하고 대중교통의 발전과 상생의 노사 파트너쉽을 지향하는 신기업문화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노사협력선언문도 채택하였다.
이날 합의를 이끌어낸 김인환 사장은 “이번 6년 연속 무분규 타결과 노사협력선언을 바탕으로 진정한 상생의 공기업 노사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인하 노조위원장은“노사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합의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동조합의 자체 규약에 의거해 조합원 총회의 최종 인준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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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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