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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과학벨트 규탄대회 가져…‘MB 심판’ 혈서 쓰며 강경 입장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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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벨트 유치 지역 확실시에 대한 중앙 언론 보도에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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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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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가 대전 대덕 거점지구로 확정이 확실시 된다는 중앙 언론보도에 대해 GUD(경북․울산․대구) 과학벨트 범시․도민 유치본부(공동위원장 손동진, 유재용)의 규탄대회가 구미 동락공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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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날 규탄대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경상북도 도․시의원 및 관련 기업체 및 시민단체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적 논리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나눠 먹기식 이기주의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학벨트의 지역유치를 위해 지난 2년여 간 전력을 쏟아온 G․U․D 유치 위원회는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있어 객관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평가기준이 적용됐다며 입시선정 방식개선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요구하며 과학벨트 입지선정이 정치적인 판단과 민심달래기 식으로 이용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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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날 유치본부 류재용 집행위원장, 이갑선 구미단장, 오웅필 경주단장 등이 ‘MB 심판’이라는 혈서를 쓰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신공항 무산에 이어 지역도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과 더불어 정치벨트가 아닌 진정한 과학벨트가 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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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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