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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년원생들 고입.고졸 검정고시 대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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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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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장 이경호)는 지난 5월 12일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2011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조회한 결과 이번 시험에 응시한 소년원생 42명 중에 36명이 합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는 대구교육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가 되었으며 합격증 교부는 5월 20일 대구소년원 강당에서 소년원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수여될 계획이다.
소년원 학생들이 이번 검정고시에서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소년원 교사들의 열성적인 학업지도, 익명을 희망한 입시학원의 2개월간 무료 교습 봉사 그리고 소년원생들의 노력이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뜻밖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이경호 원장은 “대구소년원생들이 이처럼 좋은 성적과 많은 합격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외부 학원에서 이름을 밝히지도 않고 도와준 학원장님의 도움과 교직원, 소년원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른 아침부터 야간 9시까지 노력한 결과“ 라며 그동안 학업 및 생활지도에 헌신한 교사들과 배움의 열정을 다해준 소년원생들을 격려하였다.
/황영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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