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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가 하늘로 올라갔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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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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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상갈현(황학산), 까마득한 700m 고지대에 시내버스가 올라갔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탱크도 아닌 시내버스가 가파른 산악지대를 5km나 꼬불꼬불 돌아서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것이다.
안동시는 2008년부터 상갈현 주민들이 갈망해온 버스운행을 위하여, 지난 3년간 교통카드 무료환승과 단일요금제 등 대중교통 활성화대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2011.3.21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마을(순환)버스를 하늘아래 첫 동네에 올려 보낸 것이다.
※시운전후 4.1부터 정식운행
안동시는 금년 1.24 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함께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키로 하고, 1차로 0, 0-1, 1, 2, 11번 등 시내순환노선을 실수요 중심으로 균형 있게 조정하였으며, 2차로 읍ㆍ면지역 중복노선을 줄이고 지ㆍ간선을 분리하여 오ㆍ벽지에 마을버스를 순환운행 하는 등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고 있다.
안동시는 2008년 국제유가 폭등과 같은 2011년 고유가 시대를 또다시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운송원가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노선조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게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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