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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법기능 담당할 신임 법무장교 133명 탄생' -영천

- 육군3사관학교 법무사관 76기 임관식 거행 -

2011년 04월 0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육군3사관학교는 1일 국방부 차관(이용걸) 주관으로 법무사관 76기 임관식을 충성연병장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 법무관리관, 고등 군사법원장, 육ㆍ해ㆍ공군 법무실장 등 내외 귀빈과 학교 장병 및 가족 친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상장수여, 임관사령장과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133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은 금년 1월 31일 입교하여 9주간에 걸쳐 법무 장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정립함은 물론, 군인 기본자세와 체력을 기르고, 기초 전투기술․전술학․일반학 등을 이수함으로써 야전직무수행을 위한 기본소양을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오늘 임관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국방부 차관은 축사에서 “군법을 집행함에 있어 항상 공명정대해야 하며, 군인으로서 충성심과 전문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법무장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전민재 중위(全敏在, 28세, 육군)가 수상하였으며, 육군 참모총장상에는 오민영 중위(吳敏營, 25세)가, 해군참모총장상에는 김남균 중위(金南均, 29세), 공군참모총장상에는 이은상 중위(李垠尙, 27세)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전민재 중위는 "훈련기간 동안 어렵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지금 이 순간 법무장교로 임관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야전에 나가게 되면 장병의 인권보호와 군법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정예 강군 육성에 기여하는 법무장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임관하는 76기 법무장교들 중에는 그 어느 때보다 화제의 인물들이 많은데, 특히, 박경민 중위(朴敬旻, 27세, 해군)는 "조국이 나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만큼 이 모든 것을 돌려주고 싶었다"면서 美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진 입대하여 이날 법무사관으로 임관하였다. 이밖에도 이호민(李昊旻, 29세,육군) ㆍ호유수(胡侑秀, 28세, 공군)중위는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박승배 (朴勝培, 29세, 육군) 중위는 캘리포니아 변호사 자격증 보유자로 임관해 화제를 낳고 있다.

또한, 육군 법무사관 2기였던 할아버지(이병두, 별세)와 예비역 중위(학군 16기)로 전역한 아버지(이철희, 55세)의 뒤를 이어 법무장교가 된 이호민 중위 (李昊旻, 28세, 육군)와 6ㆍ25 참전용사인 할아버지(김상태, 전사)와 만기전역한 아버지(김영식, 64세)를 둔 김승준 중위(金昇俊, 28세, 육군)가 3대 군인가족이 되었다. 김철우 대위(金澈玗, 29세, 육군) 등 7명은 현역병과 의경 및 공익요원으로 복무한 이후 다시 법무장교로 임관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김애령 대위(金愛鈴, 30세, 육군) 등 7명의 여군 장기 법무장교가 탄생하였으며, 특히 김 대위는 사법연수원에서 만난 신동환 중위(申東桓, 29세, 공군)와 결혼한 이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하여 부부 후보생으로 군사훈련을 함께 마치고 이날 부부 법무관으로 임관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인원들 중에 사법 연수원 수료 성적순으로 법무장교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장 우수한 자원들이 법무사관 후보생으로 오게 되며, 오늘 임관한 76기 법무장교들 역시 군필자 및 여군을 제외하고 성적순으로 선발한 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하여 교육을 받았다.

신임 법무장교 133명은 중위로 임관하여(단, 사법 연수원 수료 후 장기 복무자 에 선발된 인원에 한해서만 대위로 임관, 김철우 대위 등 16명이 해당) 육․해․공군 각급부대의 군 사법기능 담당참모로서 우리 군의 군기유지와 군법질서 확립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장병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혜림 기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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