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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행복한 가정만들기 가족경영협약교육 실시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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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가족관계의 민주화와 농가경영 합리화 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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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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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천시는 11일과 12일에 걸쳐 생활개선회 임원 부부 25쌍을 대상으로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농촌 가족관계의 민주화와 농가경영 합리화를 위한 가족경영협약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족경영협약이란 가족원이 동등하게 농업경영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여 공동의 경영목표와 계획을 수립한 후 가족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 결정하여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가경영 합리화를 위한 부부의 역할과 파트너쉽 살리기, 부부의 자존감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대체의학의 행복리더쉽, 가족경영협약 발표 및 선포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서명숙 회장(53)은 “우리나라의 농업인 대부분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나, 특히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업노동 뿐만 아니라, 가사, 육아, 노인수발 등의 노동이 적정하게 평가되지 않고 영농보조자의 역할로서만 인지되고 있음이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우리 생활개선회부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농가경영과 생활의 목표를 함께하여 남편 혼자서 끌어오던 농업에서 여성의 힘을 합친 파트너십 농업경영으로 당당한 경영주체가 되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남편 신재경(51)씨는 “부부교육이 생소하지만, 부부간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가족구성원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아내의 영농자부심이 상승되어, 더욱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가족경영협약을 통해 경영책임이나 역할분담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부담경감에도 도움이 되며 전체적인 경영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생활개선회원들의 가족경영협약교육에 참여 하여 더욱 행복하고 화복한 가족을 이루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력 강화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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