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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폭행한 30대 차량 추격전 끝에 검거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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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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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피해자가 고등학생임을 알고 접근하여 안동시 인근야산 등지에서 흉기를 들이대고 성폭행한 피의자 A씨(30세, 강원 철원 거주)를 차량 추격전 끝에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12시 40분께 안동시 길안면 인근 야산에서 고등학생인 피해자를 폭행 후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이대어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성폭행을 한 혐의다.
A씨는 이후 또다시 16일 오전 8시50분께 피해자를 성폭행 하기위해 안동시내에 있는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하려는 것을 피해자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자신의 승용차량를 몰고 그대로 도주하여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9시 10분께 안동시 법상동 대신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고 인근골목길로 도주하다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 후, 아동청소년법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A씨의 전력을 토대로 최근 심야시간 안동시내 상가만을 노리고 절도행각을 한 것에 대해서도 관련사실을 확인 수사 중에 있다.
/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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