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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충절 삼은(三隱) 현창(顯彰)사업 시동 걸어

- 경북도, 역사․문화정체성 확보를 위해 총 213억원 투입 -

2011년 06월 21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화랑․선비․호국정신, 유교․불교․가야문화, 새마을 운동 등 한국 정신문화와 조국 근대화의 발상지로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전통 속에서 훌륭한 문화를 꽃피워 온 지역의 잠재력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경북의 정체성을 가시화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三隱은 경북이 배출한 고려 말 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킨 충신이자 성리학의 기초를 확립한 성리학의 대가로 고려 말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학문과 정치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사상가이다.

또한, 이들 충신들의 탄생․성장․활동 등과 관련된 유적들이 도내 곳곳에 산재해 있다.
∙ 포은(圃隱) 정몽주(영천), 목은(牧隱) 이색(영덕), 야은(冶隱) 길재(구미)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삼은의 일생과 업적 재조명』을 통한 경북정체성 확립으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삼은(三隱)의 정신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의의를 계승할 수 있는 역사문화 탐구 및 체험학습 벨트로 조성하여 역사문화 관광지로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105억원 등 총 213억원을 투입하여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국가지정 명승 제52호 채미정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야은 사상체험관, 야은길, 문적전시관 등을 조성하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가복원, 단심로 조성 등으로 임고서원 인근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명품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하며, 목은 이색 선생의 유적지이자 동해안 명승절경의 하나인 관어대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등 인근 관광인프라와 연계, 역사문화유적들을 벨트화하여 지역의 역사테마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 2012~2016(5개년), 180억원, 부지 17,000㎡ 정도

이와 함께 9월경에는 영남대학교 이수환 교수 등 전문가들과 삼은 관련 연구단체, 후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삼은의 절의정신과 역사적 위상 재조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삼은의 절의정신과 정치적 위상, 그리고 그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연구되어온 삼은의 학문과 사상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 작업도 함께 펼쳐나가는 등 『삼은의 일생과 업적의 재조명』을 통한 경북정체성 확립으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그동안 역사적 인물에 대한 현창사업에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다소 소홀히 했던 점이 있었다”면서 “삼은(三隱) 현창사업을 통해 경북인의 삶․발자취․정신 등 우수한 경북魂을 되살리고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역사문화탐구 및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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