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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광역 연계협력사업 전국최다 선정

- 3년간 사업비 국비 405억 원 확보 -

2011년 06월 23일 [경북제일신문]

 

정부의 핵심정책인 ‘5+2 광역경제권’의 한 축인 대경 광역경제권의 연계·협력사업 4개가 최종 선정되었고, 3년간(2011년∼2013년) 40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본격 추진된다.

광역 연계협력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가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함께 2010년부터 3년간 총 16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임.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범일시장, 김관용지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25건의 과제를 발굴하여, 이중 6건의 후보과제를 4월에 선정하여 중앙에 제출하였음.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5월말 5+2 광역경제권 광역권의 후보과제 33개중에서 평가를 통해 금년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 지원대상으로 16개 신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금년에 548억 원의 국비, 468억 원의 지자체 투자 및 598억 원의 민간 투자 등 총 1,614억 원, 앞으로 3년간 총 4,73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였음(국비 1,644억 원, 시․도 1,439억원, 민간 1,647억 원)

대경권은 16개 신규과제 중 4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국 7개 권역중 동남권 4개와 함께 전국 최다선정이며, 3년간 405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5년간 고용창출 4,400여명, 3,600억 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신규과제로는 ▲IT융합 금형기술 고도화 사업(주관기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백두대간 Greenmine비즈니스구축사업(주관기관: 대구한의대) ▲수송용 소재산업 기술개발사업(주관기관: 한국염색기술원) ▲가축질병제어를 위한 Bio Security System 개발사업(주관기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4개이며, 이외에도 수도권 1개과제, 동남권 2개과제, 강원권 1개과제, 제주권 1개과제에 참여기관으로 포함되어 연계협력사업의 중심권역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대구의 뿌리산업인 금형과 핵심산업인 섬유가 선정되어 지역산업의 기초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북의 경우 구제역 예방이 추가되어 지역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IT융합 금형기술 고도화 사업은 지역의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을 소재산업과 부품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R&D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금형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하여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

백두대간 Greenmine비즈니스구축사업은 백두대간에서 유래한 Greenmine 중점 개발자원(자옥수수, 고본, 노린재, 나복자), 육성 개발자원(원지, 소목, 산약 등), 지역 중요자원(곤달비, 곰취, 천마, 산마늘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산․학․연․관 기관간 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수송용 소재산업 기술개발사업은 지역의 강점인 섬유의 고부가가치를 도모하는 것으로, 웅진케미칼, LS전선, 엘지하우시스와 함께 산업적으로 파급효과가 가장 큰 수송용 소재분야의 고기능성 산업용 섬유를 개발을 통해 소재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가축질병제어를 위한 Bio Security System 개발사업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하여 경북·충남·강원 등 3개 지자체와 41개 기관이 구제역 관련 R&D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공유하여 향후 구제역과 같은 고전염성 가축질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은 “우리권역은 2010년도 광역 연계협력사업에 전국최다인 6건(국비 373억 원)이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이며, 금년 선정된 4건 등 총 10건의 추진과제에 대해 시·도와 함께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앞으로 연계협력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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