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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왜관철교(호국의 다리) 일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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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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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대구환경운동연합)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가 25일 오전 4시 10분께 장맛비로 일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국의 다리 중 약목 방면 2번 교각이 무너지면서 상판 2개와 다리 위쪽 철구조물이 함께 붕괴돼 전체 469m 가운데 100m가량이 유실됐다.
다행히 통행이 드문 새벽시간에 다리가 붕괴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왜관철교 붕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일각에서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지반 침식이 심해졌으나 보강사업이 지지부진 했던 것이 이유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왜관철교는 1905년 낙동강 대교로 건설됐으며, 1950년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미군에 의해 폭파됐다가 이후 다시 복구되어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는 다리로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2008년 문화재청 406호로 등록됐다.
/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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