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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남산초등학교 강당 이전·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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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선 건설에 따른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이전.복원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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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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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2014년 말 개통예정인 도시철도3호선 건설구간의 달성로를 5m 확장함에 따라 편입된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인 대구남산초등학교 강당의 보호를 위하여 강당을 동편 6m지점으로 이전하였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어있는 남산초등학교 강당(1936년 건립)은 근대기에 형성된 많은 문화유산이 도시화 과정 속에서 파괴되거나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리는 현 시점에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되는 역사적, 건축적 중요성을 가지는 근대문화유산이다.
남산초등학교 강당은 일제강점기에 유행한 절충주의 양식의 건물로 외관은 강한 대칭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면과 배면은 중앙부에 케노피형 켄틸레버가 돌출해 있고, 좌우측면은 맨사드지붕 합각부에 지붕창을 설치하여 균형을 이루고 있는 벽돌 조적식 건물이다.
2009년11월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서 강당을 해체하여 동편으로 6m지점에 이전토록 결정되어, 2010년06월11일 공사를 착공함과 동시에 문화재위원 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총 사업비 13억을 투입하여 사용자재, 색상, 공법 등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가능한 최초 건립시기의 원형을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2011년 6월 10일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건물 소유주인 대구광역시 교육청으로 인계를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철도3호선 건설은 물론 역사적 유산과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노력하여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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