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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우터널 내년 8월부터 무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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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행료 징수기간 만료된 유료도로는 무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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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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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국우터널의 통행료 징수기간이 2012년 7월 31일부로 만료되면 무료화하여 일반도로로 관리하기로 결정하였다.
국우터널은 1995년에 착공해 1998년 완공된 폭 31m 길이 1.6km 규모의 유료도로로 대구도심과 칠곡 지역을 잇는 유료터널로서 1999년 8월 1일부터 지금까지 10년여 동안 소형 500원, 대형600원의 통행료를 받아 왔었다.
대구시는 당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정통행료(800원)보다 낮게 책정함으로써 협약기간까지 상환해야 할 투자비가 남게 되었다. 군인공제회 민간 투자비(사업비와 이자 등 포함)는 총 537억원이며 지난해 말까지 189억원을 상환하고 348억원이 남았다. 현재 이용 교통량과 금리 등을 고려하면 내년 7월말까지 280억원 정도가 남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원금 상환잔액에 대한 재정부담문제로 운영방안을 신중히 검토하였으나 칠곡 주민의 편의와, 국우터널 이용시민들의 민원 해소,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북구 의회의 요구의견을 감안하여 무료화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상환잔액에 대해서는 지역 정치권과 힘을 합쳐 경감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향후 군인공제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대구시 김종도 건설방재국장은 “국우터널이 2012년 8월 1일부터 일반도로로 무료화 되면 2010년말 기준 1일 49,542대의 통행량에서 인근 도로 통행량이 약 20~30% 정도 유입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팔달교 등 칠곡 지역 교통 체증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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