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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고 흥겨운 ‘라틴 클래식’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려요!

-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소리를 생생하게 감상 -

2011년 07월 06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From Latin America(라틴 아메리카로부터)”라는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했다. 8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남미의 열정적이고 흥겨운 ‘라틴 클래식’으로 관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연주곡들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등 중남미 클래식 고전들로 구성됐으며, 베네수엘라 출신의 지휘자 마누엘 로페스(Manuel LÓpez)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연주회의 레퍼토리는 카레뇨 “마르가리테냐”, 히나스테라 “에스탄시아”, 몬카요 “우아팡고”, 레부엘타스 “센세마야”, 마르케스 “단손 제2번”이다. 따라서 전반부는 베네수엘라풍의 강렬한 리듬과 화려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마르가리테냐(Margaritena)’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의 대초원을 배경으로 농장 카우보이들의 하루를 묘사하고 있는 무곡 모음 ‘에스탄시아’를 들려준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멕시코의 클래식 곡 가운데 가장 즐겨 연주되는 동시에 남국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우아팡고(Huapango)’와 남미 전통의 종교 의식에 사용된 동명의 시를 토대로 만들어진 “센세마야”, 쿠바의 세련된 살롱 춤곡인 ‘단손(Danzon)’을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완성시킨 “단손 제2번”을 연주한다.

이 연주 프로그램은 ‘엘 시스테마’를 창시한 호세 아브레우 박사와 LA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함께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 볼 만하다. 또한 협연자 없이 4관 편성 오케스트라의 연주로만 진행됨에 따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연주회를 이끌어갈 지휘자 마누엘 로페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 출신이다. 6세 때 바이올리니스트로 처음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17세 때부터 호세 아브레우 박사를 비롯해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마에스트로 곽 승, 볼프강 트롬머, 세히오 베르날 등 세계 거장들의 지도를 받고 지휘자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그는 LA필하모닉의 초청을 받아 구스타보 두다멜의 대기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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