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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와 상주시, 수의과대학 이전에 공동 대처하기로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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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백영 상주시장, 경북대학교 함인석 총장 긴급 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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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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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함안석 경북대학교 총장과 성백영 상주시장은 19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 특성화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백영 시장과 함인석 총장은 상주캠퍼스를 축산바이오 분야 대학으로 특성화 하기 위해서, 현재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수의과 대학을 상주캠퍼스로 이전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따라서 양 기관은 빠른 시일 내에 수의과 대학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비 확보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교육과학 기술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였다.
한편, 성백영 시장은 대학 통합에 따른 8개 항목 이행을 촉구하고 최근 학과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여론과 불만을 대학 측에 전달하였다.
통합 당시 경북대학교가 약속했던 8개 항목 중 추진이 다소 부진한 사이언스 파크 조성, 농업교육센터 이전, 경북대 노인병원분원 설치 등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학과 통폐합으로 인한 학생 및 교직원의 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함인석 경북대학교 총장은 상주캠퍼스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학과통폐합으로 인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일은 결코 없을 것 이라고 했다.
또 시민들이 원하는 상주캠퍼스 특성화를 위하여 현재 교육과학 기술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지만, 앞으로 상주시와 공동으로 대처하여 조속히 해결방안을 찾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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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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