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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성 한마음 큰잔치 열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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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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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에서는 31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1,500여명의 여성단체와 읍․면․동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여성한마음큰잔치를 개최했다.
구미여성한마음큰잔치는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단오절을 기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양옥선)에서 주관하여 매년 여성단체와 읍․면․동 여성들이 참여하여 전통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민속놀이 경기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및 화합의 자리를 가지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과 녹색생활실천 O/X퀴즈로 진행되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그리고 투호, 오자미차기, 궁기꽂이 시연과 팔씨름, 지네발릴레이,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와 체험행사,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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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로는 차인연합회에서 준비한 우리나라 전통차 시음, 우리음식연구회에서 화전놀이,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에서 녹색생활 실천 EM발효효소 체험, 재활용품으로 소품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었고 화합행사는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과 전체 참여자들의 바구니 터트리기, 강강수월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흥을 더했다.
김재홍 구미부시장은 “미래를 여는 여성, 함께하는 더 큰 구미의 주인공은 구미여성”이라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구미여성단체협의회를 주축으로 여성이 리드하는 행복도시, Green Gumi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양옥선)는 20만 구미여성을 대표하여 21개 여성단체, 회원 26,687명이 활동하는 단체로 주요 사업은 여성 주간기념 구미여성대회, 도전 여성골든벨, 야외가족영화제, 여성지도자 리더쉽 교육, 자원재활용 판매장 운영,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볼런티어단 운영, 다문화 가정 대모결연, 결혼식, 출산용품지원 등 지역사회와 어우러진 다양한 사회통합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여성 권익 신장으로 양성평등한 구미 실천 운동을 역동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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