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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대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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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및 교류․협력 강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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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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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는 세계 전통의학 분야 선도국인 한국과 중국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논의를 위해 설립된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위원회”를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노보텔과 EXCO 등에서 개최한다.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는 ‘94. 3월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 추진 합의를 바탕으로 ’95. 4월 양국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09년까지 총 11회 양국을 오가며 전통의학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여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2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위원회”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왕꿔어창(王國强) 위생부 부부장(차관급)을 비롯한 10명의 대표단과, 한국에서는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전통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2010년 보건복지부는 본 조정위원회 회의 개최를 위해 4개 시․도에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35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 및 우수한 한방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교통과 숙박시설, 컨벤션 시설이 뛰어난 대구광역시로 회의장소를 결정하고 본 위원회 개최를 진행해 왔다.
대구시는 우수한 전통의학의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을 유치하였으며,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한방산업지원센터 등을 설립하였으며, 양한방 통합의료진흥원, 한의융합기술센터 등을 건립 중에 있으며, 천연물 신약, 한방화장품, 건강기능성식품 등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지원하여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제12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개최를 바탕으로 전통의학의 과학화,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구시가 보유한 우수 한의약관련 인프라를 홍보하고, 전통의학 분야의 강국인 중국과 교류협력을 다져 지역의 한의약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2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는. 전통의학 정책, 법규, 중장기 계획 및 보건의료서비스 감독관리 정책 등 전통의학 관리분야의 정보교류 강화,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결의” 및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의 전통의약지역전략계획(2011‐2020) 제반 임무의 실행을 공동 추진,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사업 공동 추진, 약초약재 품질기준(규격, 중금속 표준 등) 분야의 연구와 정보교류 강화 등 6가지의 의제에 대해 합의를 하고 전세계적으로 전통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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