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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내버스 요금 내달부터 150원 인상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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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 기준 교통카드 150원, 현금 100원 인상 … 타 경북지역보다 50원 적게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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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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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산 시내버스 요금이 4년 5개월만에 인상(2007. 2. 1 인상)된다. 경산시는 9일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150원(15.8%), 현금기준 100원(9.1%) 올리는 요금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만 19세 이상 일반인은 현행 9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100원으로 오르고, 현금 승차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경상북도 대부분의 도시에서 200원 인상한 데 비해 경산시는 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된다.
만 13세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시에는 670원에서 770원으로, 현금 이용시에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만 6세~12세 어린이 요금은 현재 교통카드 400원, 현금 500원인 요금이 동결된다.
경산시는 시내버스 요금은 2007년 2월, 대구광역시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통합요금제 시행시 조정된 후 동결되었고, 특히 2009년 1월, 무료환승제 전면시행시 오지지역 구간요금제까지 폐지되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요금이 동결된 기간 동안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16.6% 증가된 반면, 승용차 이용으로 승객수는 크게 늘지 않아 버스운송업체의 재정손실이 증가됨에 따라 수익자부담원칙에 의해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민 물가안정과 정부의 자제요청 등으로 요금인상을 미뤄왔으나 물가 상승폭을 감당할 수 없고, 인근 대구광역시와의 요금연계 등으로 더 이상 늦추기 힘든 상황이다”며 경상북도 대부분의 도시에서 200원 인상한 데 비해 경산시는 50원 적게 인상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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