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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직자, "자원봉사자 상전모시듯 예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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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하나하나의 투철한 주인의식을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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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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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은 8월 2일 정례조회에서 전 직원에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은 시민들의 자율참여에 달려있다며 자기 시간과 경비를 들여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를 상전 모시듯 깍듯이 예우하라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은 공무원이 부려야 할 대상이 아니라 상전 같이 대접하고 예우하고 모셔야 할 대상”이라며 “자원 봉사자 처우 하나 하나가 육상대회 성공에 귀결되는 만큼 자원봉사자를 홀대하는 직원이 없도록 명심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시에 감동하고 또 다시 대구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처우를 확실히 해 줄 것”과 D-25일을 맞아 공무원 하나하나의 투철한 주인의식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대회 성공을 위한 마지막 당부도 하였다.
김시장은 또 육상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막바지 홍보에 전력을 다해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육상대회는 대구가 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대회 성공으로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국제도시로서의 명성 등을 얻을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고 전 세계에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육상대회의 의미를 식당이나, 모임 등 어느 곳에 있던지 육상 홍보에 막바지열을 올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김시장은 특히 88올림픽 때 육상 스타인 칼루이스 선수가 ‘이렇게 시끄러운데서 뛰는 것은 처음이었다’는 인터뷰를 예로 들면서 육상경기 관전 예의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든 육상경기는 모든 출발당시에는 모두가 완전한 침묵으로 예의를 갖추어야 하며 출발 후에는 열화와 같은 응원으로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고 멀리뛰기, 높이 뛰기와 같은 종목은 박수로서 출전선수의 리듬에 맞춰 박수를 쳐 줘야 한다”며 “국제적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낮 경기에 단체관람이 예정된 학교 학생들에게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특별히 지시했다.
김시장은 "육상경기 기간 중에는 경기장 주변이 통제되고 또 마라톤 경기, 경보 경기 등으로 도심 곳곳에 교통통제가 된다“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빠르고 편리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통해 동대구역, 1호선 율하역, 2호선 고산역과 신매역, 범물동 버스종점 등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 줄 것“을 시민들께 협조를 부탁하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특히 삼성에서는 엑스코에서 8월 29일부터 6일간 청소년을 위하 k-pop 공연이 개최되고, 시청 앞 주차장에서는 8월 28일부터 7일간 시청 건물을 스크린 삼아 삼성의 첨단 영상기술이 총집결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 등이 펼쳐져 육상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마지막으로 “4년간 공들인 육상대회를 이제 한 달 정도 고생만 하면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할 수 있다”며 “역사에 길이 남는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사람은 나라는 생각으로 폐막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시장은 “육상대회 기간 중이지만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도 소홀함 없이 총력을 기울여 내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 김시장은 “서울시의 자연재해를 TV로 시청하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에 안전지대는 단 한 평도 없다는 생각으로 대구에도 폭우 및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들은 공무원의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장단기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이번 서울의 집중호우에서도 지하철역에 물이 안 들어가도록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장단점을 파악하여 벤치마킹 할 것은 하고 부족한 부분은 자연재해 대비를 격상하는 등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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