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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독도 일본영토” 명시 관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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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에서 성명서 발표 후, 규탄대회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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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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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일 오후 2시 울릉도 도동 소공원에서 일본 자민당 의원의 무모한 울릉도 방문 시도에 이어서, 오늘 그들의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명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은 2005년판 방위백서부터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하기 시작했다. 일국(一國)의 방위백서는 일국의 방위정책과 인근 국가에 대한 인식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일 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에 배포하고 있어 사실상 외교문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어서 그 심각성이 크다.
특히 일본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2011판 방위백서부터는 e-book으로도 발간한다고 밝힌 바 있어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는 300만 도민과 함께 다시 한번 일본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며, 독도와 관련한 우리의 역사적 진실을 전 세계에 천명함과 동시에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망언과 주권 침해 행위 등 모든 형태의 독도 침탈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방한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울릉도·독도를 방문하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함께, 8월 2일 오후 2시에 울릉도 도동 소공원에서 시민단체의 규탄대회에 참석하여,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하여 규탄성명서를 낭독하고 참석한 울릉도 주민들과 독도수호 의지를 재천명했다.
▽ 아래 규탄성명서 전문
‘독도영유권’ 日방위백서 발표 관련 규탄성명서
□ 일본 정부는 독도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日의원의 무모한 울릉도 방문 시도에 이어 오늘 그들의 방위백서에 독도가 그들의 고유 영토임을 또다시 주장하는 데에 대하여 실로 개탄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감출 수 없다.
□ 일국(一國)의 방위백서는 일국의 방위정책과 인근 국가에 대한 인식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며, 해외 주요국가에 배포하고 있어 사실상 외교문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 하겠다. 특히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영토주권 침략행위여서, 일본정부의 이 같은 도발 행위를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 이에 우리 경상북도는 독도를 지키는 것이 반만년의 우리 역사와 자존이며 미래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하면서, “독도 수호는 경상북도가 앞장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독도수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독도체험수련관, 독도 방파제 사업 등 현안사업의 조속한 완공에 힘쓰는 한편 독도 영토주권 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우리 경상북도는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 정부로서 전(全)세계에 독도와 관련한 우리의 역사적 진실을 천명함과 동시에 반복되는 일본정부의 망언과 주권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형태의 독도침탈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1년 8월 2일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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