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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 ‘2011 Wee 선비사랑캠프’ 개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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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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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직) Wee센터에서는 2일과 3일 1박2일간 영주시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선비사랑캠프를 열었다. 3회를 맞이하는 선비사랑 캠프는 Wee센터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문화와 잊혀져가는 예절 및 인성의 중요성을 깨우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첫날인 2일에는 입소를 시작으로 유복예절, 다도예절, 도예, 한지, 택견 등 선비의 고장답게 조상님들의 얼을 일깨우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날 밤에는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도 준비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선사됐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자연염색, 우리가락 민요, 투호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소수서원과 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는 유적답사가 준비되어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이영직 교육장은 “선비사랑캠프를 통하여 일반학생들에게도 Wee센터의 문이 열려 있음을 알게 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보다 쉽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선비사랑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Wee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은 문제가 많은 학생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Wee센터에서 개최하는 선비사랑캠프에 참여하고 나니 꼭 문제가 있는 친구들만이 아닌 평범하지만 고민을 가진 보통의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곳이란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선비사랑 캠프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후원하고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로 한 성공적인 캠프였다면서 내년에는 대상을 중학생과 고등학생까지도 확대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이 캠프를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특색 사업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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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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