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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1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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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습관 등 방문 조사하여 보건사업 프로그램 개발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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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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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1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주민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련 생활습관, 만성질환 유무 등 247문항을 설문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각 구․군청 단위의 중요한 건강통계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의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구시는 작년에 전국 16개 시도중 질관리부문에서 최상위권에 든 만큼 올해도 조사원 모집부터 조사전반에 걸쳐 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지역대학(경북대학교)과 보건소가 시행하며 표본으로 뽑힌 가구의 만 19세 이상(1992년 7.31 이전 출생자) 주민 약 7,300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게 되는데 설문조사시간은 1인당 약 4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내용은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의 내용은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의 지표와 관련 총 24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자에게는 약간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각종 보건기관에서 주민의 건강문제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을 배부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며, 조사된 개인정보는 통계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조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은 1995년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계획 수립(지역보건법 )이 의무화되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지역사회 건강통계 생산체계가 취약하여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계획의 수립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올해 4회째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25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를 표준화시켜 지역간 비교 가능한 전국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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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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