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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의 창의·인성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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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수업 전문성 향상 연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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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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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기을)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안동서부초등학교와 안동청소년 수련관에서 북부 권역 8개 시.군 유치원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수업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회는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갈 유아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의 싹을 틔우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품성이 교수-학습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수-학습 전략과 교사 발문에 따른 교사와 유아, 유아와 유아와의 상호작용의 질적 측면에서 교수-학습 내용 중심으로 전개됐다.
1일차는 남서울대학 손원호 교수의 유아체육 수업에서의 창의 ․인성 수업 전략과 서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 권기숙 교사의 전자앨범 제작 및 다양한 활용(수업과 행사, 졸업기념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고, 2일차는 창원대학교 김민정 교수의 창의.인성 수업 방안에 대한 이론을 시작으로 안동꿈터유치원 전남구․권경은․김경남 교사의 동영상 수업장면과 더불어 강의가 이루어졌다.
오프라인 상에서 수업 참관은 전체 상황과 작은 반응까지도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장면들이 순간적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특정한 장면에 대하여 분석하고 토의할 기회 포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수업 동영상이다.
안동교육지원청 권기을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소성이 큰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며, 이 시기에 교수-학습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의 질은 유아의 창의성과 인성형성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수업의 질이 교육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교사의 마인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대걸 교육지원과장은 요즈음 교육계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고, “가르치는 방법에 왕도는 있다”며 이번 연수회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내용으로 잘 기획되어진 연수로 교사들에게는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평가하였다.
/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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