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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여성의 새로운 희망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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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방지, 농촌문화교육 체험 등 여성일자리 창출 모델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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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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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금년 하반기부터 취업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경북형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경주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탈모방지제 가공사업, 상주의 농촌문화교육 및 체험가공사업, 시래기를 이용한 식품가공사업 등 3개를 모델사업으로 우선 선정하여 내년까지 총 6억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농촌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여성이 상품화할 수 있는 특산품이나 서비스 중 아직 상품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아이템, 일자리창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은 여성기업인이 운영하는 경주 (주)젠셀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탈모방지제 가공사업”이다.
깨, 콩, 도라지, 하수오 등 지역 천연농산물 100%를 활용 추출하여 탈모방지 샴푸, 헤어토닉, 발모제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젠셀은 세포를 재생시켜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 말 사업장을 새로 건립하고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도 운영자금 부족, 생산인력 부족, 홍보 및 마케팅 등의 한계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농촌여성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2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여성인력 채용, 직무교육, 경영분석, 포장 및 디자인, 마케팅, 경영분석 등 종합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기업인으로 10년 이상을 한우물만 파온 김무영 대표는 경북도의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을 통해 기업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면서 2년 후인 2013년 젠셀은 매출 목표 250억원, 시장점유율 2.5%의 유망기업이 될 것이고, 사업기간내 직접고용 22명뿐만 아니라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원재료를 생산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상주는 산촌학교 운영 등 농촌문화교육사업과 아지매반찬가게, 시골방앗간 등 꾸러미사업을 통해 농촌여성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영주의 친환경 시래기 가공식품 사업은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이미 5명의 이주여성을 고용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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