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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대장경 천년기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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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구박물관, 초조대장경 복원품 100점 등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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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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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과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초조대장경 발원 천년을 기념하는 초조대장경 천년기념 특별전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후원으로 오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기획전시실Ⅰ)에서 개최한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역량이 담긴 위대한 기록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불교계와 대구시는 2010년부터 5년간에 걸쳐 초조대장경 복원간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는 2010년에 제작 완료한 1차년도 초조대장경 복원품 100점과 ‘국보 제246호 대보적경 권 59’ 등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초조대장경(국보 3점 포함)․재조대장경과 함께 대구 부인사에서 출토된 기와와 석조물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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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국보 제246호 대보적경 권59’ 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전면을 펼쳐 복원품과 나란히 전시하여 진품과 복원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천년의 세월을 지나 대구로 다시 돌아온 우리 민족의 위대한 기록유산, 초조대장경을 널리 알리는 한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의 전승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7월 18일(월) 오후 4시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 함순섭 국립대구박굴관 관장,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스님, 동화사 부주지 무위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편 초조대장경은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입을 불력으로 물리치고자 1011년에 판각하기 시작하여 약 70여년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하여 완성 후 대구 부인사에 보관되었으나, 1232년 몽고의 2차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초조대장경은 종이와 인쇄기술 등 고려의 문화적 역량이 총집결된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이며, 이를 토대로 다시 제작한 재조대장경을 통해 6,000권 분량의 한역대장경으로서의 방대한 규모와 우수한 판각기술, 인쇄술 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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