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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의원, 도당위원장 후보 사퇴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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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발전특위위원장으로 지역발전에 전념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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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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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윤석 국회의원 | ⓒ 경북제일신문 | 장윤석 의원이 지난 25일, 도당위원장 후보를 사퇴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대구․경북 언론사 국회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장 의원은 간담회에서 “정권 재창출에 대한 당원들과 지역 유권자들의 여망이 큰 현실에서, 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리다툼을 하는 듯 비쳐지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고 살신성인의 심정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장 의원은 이같이 사퇴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모시고 내년 총선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하고, 재선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기로 한 경북 국회의원들의 합의도 지켜져야 한다”며 최경환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그러나 결론은 이병석․최경환 두 의원이 내려야 한다”며 “표 대결까지 가지 않고 단일 후보를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할 수 있도록 두 의원이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장윤석 의원의 사퇴로, 차기 경북도당위원장 자리는 3선의 이병석 의원과 재선의 최경환 의원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
18대 개원 당시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당위원장은 재선 의원이 맡고, 3선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이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중앙 고위당직을 맡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장윤석 의원은 그 당시만 해도 재선 의원 중 최연장자로, 당연히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의 제1정책조정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장 의원 대신 정희수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다.
정희수 의원 다음으로는, 18대 국회 개원 때는 친박 무소속이었으나 한나라당 복당으로 재선 의원 최연장자가 된 김태환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다. 장 의원은 18대 국회 3년차에 들어 정책위부의장을 맡았고, 도당위원장은 3선의 이인기 의원에게 돌아갔다.
장윤석 의원은 도당위원장을 둘러싼 그 간의 정황을 설명하면서 “이제는 제가 맡을 시점이 됐다는 판단에서 도당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섰던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 사퇴를 ‘경북도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충정에서 나온 결단’임을 거듭 강조한 장윤석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대구·경북발전특위위원장으로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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