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요휴무일, 자율활동으로 즐겁고 신나는 학생
|
- 156개 주5일수업제 선도학교, 500개 이상 프로그램에 1만여 명 참가 -
|
2011년 10월 04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교육청은 2012년 주5일 수업제 전면도입에 따른 시행착오의 최소화와 토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적정성 진단을 위해 이번 2학기부터 15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토요일 경산 청천초등학교(교장 김응삼)에서는 토요휴무일에도 전교생의 40%인 27명의 학생이 등교하여 종이접기와 티볼 게임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학교는 맞벌이부부 가정 자녀 등 토요일 등교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관련 프로그램을 4개 운영하여 학생들이 희망에 따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갓바위 등반이나 뮤지컬 등 문화 공연 관람과 같은 평소 기회가 부족하던 분야의 체험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선용의 방법을 안내해 주고 있다.
같은 경산 지역의 사동중학교(교장 김정현)는 축구반, 배드민턴반, 탁구반, 통기타 2개반, 서양화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 통기타반은 희망자가 너무 많아 2개 반을 운영하여도 다 수용 못해 후보로 대기 중인 학생이 많다. 2학년인 한 학생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주말에 배우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특기를 하나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한다.
이처럼 경북교육청 관내에서는 초․중 156개 학교에서 85개의 돌봄교실, 248개의 예체능 프로그램 등 모두 505개의 프로그램에 10,300명이 학생이 참가하여 토요일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주5일수업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선도학교 운영비 지원은 물론 담당자 워크숍 개최, 학교 현장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이미 실시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토요휴무일에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및 가족 체험학습 요령에 대한 학부모연수도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말에 지역의 자연을 체험하고 문화재를 탐방하고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에 지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CRM)을 소개하고 있다.
주5일수업제 토요휴무에 따라 교사들은 자기 계발을 위해 스포츠 활동, 사이버 연수, 자격증 취득, 도서관 봉사활동, 악기 배우기, 여행 등 여러 활동을 함으로써 재충전의 기회와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