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 서민물가안정대책 가시적 성과 보여
|
- 자장면 먹으러 대구에 오이소 -
|
2011년 10월 06일 [경북제일신문] 
|
|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주요 서민생활물가 조사결과, 지역의 절대적 물가수준이 타 시도에 비하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총 25개 대상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물가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택시비, 김치찌개, 자장면, 칼국수, 자장면, 숙박료(여관) 등 6개 품목의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가 그간 집중 관리해 온 자장면 및 돼지고기, 쇠고기의 가격하락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는 지난 8월 배추, 무, 돼지고기, 쇠고기, 자장면을 5대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해당 품목의 7대 도시 최저 수준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정부의 서민생활물가 발표에서 자장면과 돼지고기(삼겹살)는 7대 도시 최저치를 기록했고, 쇠고기(등심) 가격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배추와 무 가격 역시도 한국소비자원 자체 조사결과(9월 29일 기준) 각각 2,000원(2Kg 기준), 1,250원(1.5Kg)으로 7대 도시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7월 각 품목의 가격이 7대 도시 중간 수준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지역 물가대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그간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수시로 개설하는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과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특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에게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음식업 협회와 협력해 지역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외식비 안정화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가안정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주요 물품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타 지역보다 가격이 높게 나타난 품목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