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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 ‘한국 합기도’ 교기(校技)로 지정 ‘화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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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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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국내 최초로 한국 합기도를 대학의 교기(校技)로 지정, 교기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학측은 최근 한국 합기도를 교기(校技)로 지정했으며, 2012년도 수시와 정시에서 전국 규모의 합기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를 대상으로 ‘교기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합기도 수련생으로 입학시 입상 등위에 따라 등록금 50~30%에 준하는 교기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이후에는 학생 본인의 특기를 살려 취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선수단은 재학 중 단체복, 대회운영비, 차량지원은 물론 학기 중에도 전국 규모 대회에 입상 등위에 따라 수업료의 40~20%에 준하는 장학금 지급 혜택이 주어지며, 경찰 및 경호 관련 분야의 실무에 필요한 교과과정 교육을 병행한다.
최재혁 총장은 “교기는 우리 대학을 상징하는 기예인데, 많은 무예종목 중에서도 합기도를 교기로 지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재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신단련은 물론 합기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경호행정계열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다수의 경찰공무원 배출과 높은 취업률로 지방 전문대학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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