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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교에서 제17회 전국한시백일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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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유림 및 전국의 한시동호인,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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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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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전국한시백일장대회가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향교 유림회관에서 지역 유림 및 전국의 한시동호인,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구향교(전교 : 구자영)에서 매년 고유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문화예술 창달을 목적으로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하며, 이번대회의 시제(詩題)는 추성(秋聲)이며,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압운을 당일 현장에서 정하고, 고선위원 3인도 당일 선임하여 작시에 들어간다.
작시는 당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2시에 원고접수를 마감하며, 심사를 거쳐 장원, 차상, 차하, 참방, 가작 등 총 36명을 선발,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은 오후 4시에 개최하며, 장원 1인에게는 시상금 100만원, 차상 2인에게 시상금 50만원, 차하 3인에게 30만원, 참방 10인에게 10만원, 가작 20인에게 5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49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대구향교는 이날 대구향교 명륜당 앞에서 지역 유림단체, 원로위원 등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2011 기로연’ 행사를 개최해 효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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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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