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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살해 30대 영장 신청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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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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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지난 7월 14일 새벽 5시40분께 안동시 소재 모아파트에서 같이 생활하던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도피행각을 한 K(31세)씨를 1일 새벽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서 검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자로, 피해자를 넥타이 종류의 끈으로 목 졸라 실신하게 한 후 14층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이다.
경찰은 평소 K군이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과 피해자가 사망한 직후 행방을 감춘 사실 등을 종합,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끈질기게 추적 했었다
경찰은 K군을 존속살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소지품에서 식칼이 발견되어 도피 중 다른 범죄가 있었는지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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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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