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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21%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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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등 추석 성수품목 15가지 가격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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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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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8개 전통시장과 8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총 15가지 주요 추석 성수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의 가격이 평균 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8월 31일, 9월 5일, 9월 6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통해 각각 8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평균 2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15개의 품목의 평균 합산가격은 전통시장 구매의 경우 25만3천9백여 원, 대형마트 구매의 경우 32만7백여 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산물의 경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사과 22%, 배 26%, 배추 21%, 무 12%, 밤 27%, 대추 25% 각각 저렴했다.
또한 축산물의 경우 전통시장이 평균 35%나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품목별로는 쇠고기는 39%, 돼지고기는 20%, 닭고기 37%, 달걀이 26% 저렴했다.
수산물은 전통시장이 평균 1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고,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조기 33%, 명태 26%, 오징어 13%, 고등어 11%, 갈치 12% 각각 저렴하게 나타났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경우 서문시장, 팔달시장, 칠성시장 등 지역의 대표시장이 직접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점과, 상인이 직접 선별작업 및 판매를 하는 운영방식에 따른 인건비 절감, 또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포세 등이 전통시장 가격경쟁력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정연걸 회장은 “대구시가 '1사 1전통시장', '매월1일 전통시장 시민 장보기날' 등 전통시장 살리기 노력과 최근 들어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으로 유통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반기면서 전통시장 상인들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친절 등 상인 의식개혁과 함께 고객들이 보다 값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 경품행사 등 이벤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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