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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소외계층 지원 청아람장학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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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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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와 노동조합이 지역의 소외계층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들의 교육을 위해 청아람장학회 설립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장학회 설립을 위한 재원은 매칭그랜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마련한다.
매칭그랜트란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금의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기업에서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도시공사는 이번 장학회 설립의 재원은 도시공사 전 직원들이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 원 정도의 금액을 기부하여 7천6백만 원의 초기재원을 마련했고 사측에서 기금운영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공사 윤성식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나 요구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며 “도시공사는 일회성의 전시효과만을 염두에 둔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도 전 직원들의 봉사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매칭그랜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시공사는 2006년 전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아람봉사단을 구성하고 매년 무료급식봉사, 사랑의집수선, 1사1촌자매결연 및 농촌일손돕기, 연말불우이웃성금기부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지만 직원들의 매월 1만원 기부로는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009년 도시공사의 노사가 매칭그랜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도입에 동의하고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청아람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이번 청아람장학회까지 설립하게 되었다. 도시공사의 매칭그랜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된 공정한 지방행정 구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공사 이재삼 노조위원장은 “청아람장학회를 통해 지원할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의 범위, 지원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을 신중히 결정해 올 연말 1회 장학생을 배출할 예정이다.”며 “우리지역에서만큼은 학비가 없어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합쳐 장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회 외에도 노숙자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노숙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YMCA와 더불어 신천에스파스 사업을 시행했으며 최근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사 관리 임대아파트 상가를 ‘두두(콩나물판매)’, ‘물물(헌물건판매)’등 노인고용 사회적 기업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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