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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지훈예술제 개최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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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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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지훈예술제가 오는 24일부터 25까지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한국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훈예술제는 한국 현대시의 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지조론 선비인 조지훈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문향의 고장 영양을 전국에 알리며, 나아가 세계 속의 문학 명소로서 영양을 부각시키고자 개최되는 행사로써 영양군이 주최하고, 조지훈이 초대 소장을 지냈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영양문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주실마을은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전통마을로 시인 조지훈의 생가인 호은종택을 비롯해 월록서당, 옥천종택 등의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으며 2008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주실숲과 지훈 선생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공원과 지훈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24일 오전 10시 승무공연을 시작으로 지훈 조동탁 선생의 부인 김난희 여사와 가족, 이문열 작가, 관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된다.
조지훈 선생의 직계 제자인 인권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문학강좌, 지훈백일장, 사생대회, 지훈인문저술 증서 수여식 및 기념강연회 등과 같은 문학행사와 초청예술공연, 작은음악회, 음식디미방 전통음식전시회, 영양 출신 문인 작품 전시회, 다도체험, 떡메치기, 지훈시 탁본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보다 공신력 있는 행사를 위해 고등부 백일장 대상 수상자에게 고려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경북이동예술아카데미와 연계 추진하여 주실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에게 다양한 문학․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신념과 양심을 지키며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일생을 살다간 이 시대의 양심, 지훈선생을 그리는 지훈예술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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