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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보건의료원, 민간위탁운영 계약 체결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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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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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성소병원은 21일 청송군청 회의실에서 민간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1962. 9월 청송군보건소로 개소하여 1988. 10월 청송군 보건의료원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그동안 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지만, 지역 공중보건의료의 한계와 기초적인 보건의료 수준으로 지역민들의 의료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청송군은 고령화로 인해 더욱 높아져 가는 의료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인근지역의 2차 병원인 성소병원에 보건의료원 기능 중 진료부문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성소병원의 우수 의료진이 청송보건의료원에 상주하며 성소병원 본원과의 네트워크적 진료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타 지역 진료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 환자 등록 관리사업과 방문보건사업, 예방보건사업의 기능강화로 그동안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의료행위를 접하지 못했던 노약자나 장애인, 저소득층까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지역민들이 손쉽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군민보건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더 높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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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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