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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앞장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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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비 참여자, 기탁금 각각 25%이상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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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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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는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손문호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하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정치후원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금은 市 산하직원들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총 350명이 참여하여 3,350만원을 모금하였다.
이는 작년 모금액(274명, 2,600만원) 대비 각각 25%이상 증가 한 것으로 공무원들의 정치후원금 문화가 점차 확산되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아직 정치자금 후원 문화가 성숙치 않은 국내 현실에서 공무원 스스로가 앞장서 정치자금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유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치자금 모금운동에 참여 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금번 정치자금 기탁 참여를 계기로 공무원의 정치의식이 한결 성숙해지고 우리나라의 정치문화가 한발 더 앞서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에서는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행위 위주의 「공직선거법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공명선거 조기정착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치기탁금 제도란?
국회의원이나 선거후보자 등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정치후원금 제도와는 달리 정당에게 기부하고자 하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을 포함하는 개인이 정치자금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금전이나 유가증권, 그 밖의 물건을 기탁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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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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