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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권영세 안동시장 FTA 발언 두고 “망언”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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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가 안동 지역경제에 무슨 이익 주는지 밝혀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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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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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난달 21일 안동시의회 정례회가 개회되면서 시정연설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관련해 찬동 발언한 것을 두고 지역 야권들이 문제 삼고 있다.
안동지역 6개 야권정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새진보통합연대, 혁신과통합)은 권 시장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는 발언을 규탄한다며 6일 오후 2시 안동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야권들은 지역 국회의원도 기권표를 던졌으며, 시의회도 한·미 FTA 비준동의안 반대 촉구건의문을 채택한 실정에서 농촌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망언이라고 규정지었다.
이에 따라 야권들은 권 시장에게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통과가 안동 지역경제에 무슨 이익을 주는지 명백하게 밝혀줄 것'과 '한·미 FTA 특별대책반을 조속히 구성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시키지 않은 예산안은 무효라며 오는 12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아울러 권 시장이 이에 대해 성실히 응하지 않을 경우 전국의 모든 민주진보양심 세력과 연대해 '주민소환운동'을 적극 검토·결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안동시 기획예산실 담당자는 "권 시장의 발언 내용은 말 그대로 국가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다르게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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