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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장, "시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

- 내년 시정은 서민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주머니를 채우는 것이 우선 -

2011년 12월 16일 [경북제일신문]

 

김범일 시장은 12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올 한 해는 세계육상대회 성공과 대기업 유치 등 대구 역사상 가장 큰 일을 해낸 아주 뜻 깊은 한 해지만 서민들의 경제는 온기가 돌지 않고 있다.”며 “내년은 시민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민 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주머니를 채워주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일 시장은 “올 한해 경제 분야에서 제조업은 괄목상대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건설업, 자영업, 택시 등은 부진했다. 특히 건설업 부진에서 시작해서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가 영향을 주면서 대형 백화점 매출이 줄고 자영업 식당 매출까지 20% 줄면서 서민경제는 얼어붙었고 내년에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며 “내년에는 공무원 여러분이 시민을 돕는데 발로 뛰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들을 마련해 경제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내년 시정은 세계육상대회 성공 여세와 최근 대구의 상승 기운을 몰아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역사에 남을 만한 성과를 남겨야 한다.”며 “전 공직자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세계와 미래를 향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차게 뛰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모처럼 얻은 시민들의 자신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큰 자산”이라며 “몸을 사리고 시민위에 군림하는 공무원이 되지 말고 한걸음 발로 더 뛰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쳐 달라고.”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성과에 대해 김시장은 “최고의 성과는 대구 역사상 가장 큰 국제대회인 세계육상대회 성공개최”라며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으로 국제육상연맹으로 국제육상도시 트로피를 받게 되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특히 높아진 도시브랜드는 국제육상도시 지정 트로피를 수상하러 가는 외국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옷에 단 배지만 보고도 ‘대구’에서 온 걸 알 수 있을 만큼 높아졌다.”며 “육상대회 개최 전에는 상상조차 못 한 일로 그 만큼 대구의 위상이 세계 속에 우뚝 섰다.”며 “광고 효과로 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어려울 정도로 그 공을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과는 “대형국책사업 추진이다. 그 동안 사업의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아 아쉽고 답답했지만 첨복의료복합단지 착공, 국가산단 1, 2차 토지보상과 테크노폴리스도 완공단계에 왔다”며 “대구의 성장 엔진과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특히 “올 해는 대구가 지금까지 기업을 유치한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인 9천억을 유치했다. 올 초 삼성LED와 스미모토 합작회사인 SSLM의 5천억 유치 등으로 SSLM의 경우 1단계 공장을 2천억을 들여 준공하고 내년에 가동에 들어간다.”며 “내년에는 친 기업정책 등으로 더욱 더 박차를 가해 2조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업유치의 의지를 보였다.

또 “대구는 2009년과 2010년 산업생산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수출도 전국 21%의 4%를 상회하는 25%를 기록하는 등 비수도권 중소기업 중심 도시에서 중소기업이 큰 힘을 발휘하는 성과를 냈다.”며 지역 기업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시장은 올 한해 또 하나의 큰 성과로 관광을 꼽았다. “관광분야에서 획기적인 한해였다. 세계육상대회와 대구방문의해 관광객 200만 유치 등 대구에 사람이 찾아오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라며 “특히 청라언덕과 계산성당, 이상화고택을 잇는 골목투어는 전국의 수학여행 코스로 발돋움하는 등 대구는 이제 가 볼만한 곳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또 “세계물포럼 유치, 제2항공센터 유치, 뇌연구원 유치, 기능올림픽 우승, 4대강 보 개방 등 올 한해 엄청난 가치 있는 일이 많았다.”며 “이제 이것을 어떻게 가꾸고 나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 대구가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 한 해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영남권 신공항을 꼽았다. 김시장은 “반드시 5개 시도와 긴밀히 협의해 합의점을 도출해서 이번 대선에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영남권 신공항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확실히 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 채무는 2002~3년경에는 채무가 2조 9천억으로 대구시 예산 3조원 대비 100%에 가까웠다.”며 “하지만 매년 국책사업과 국․시비 매칭사업, 각종 사업개발을 추진하면서도 허리띠를 졸라 메고 인심 잃어가며 빚 갚는데 매진한 결과 매년 천억 원씩 갚을 수 있었다. 지금 예산은 5조 5천억, 채무는 2조 4천억으로 40% 밑으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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