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2 | 오후 11:35:36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학교소식

교육

문화/예술

패션/디자인

스포츠

축제/관광

포토뉴스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교육/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천년왕국 신라의 재조명’ 탄력 받는다

2011년 1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 신라사 편찬 학술대회 기념촬영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재)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을 통하여 ‘천년왕국 신라의 재조명’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편찬사업과 함께 ‘신라사 도록’, 영어, 중국어, 일어판 ‘신라사’ 출판, 신라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및 일러스트 공모전,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라 강좌, 유적답사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도민에게 신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21세기 웅도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 첫 작업으로 편찬사업의 서술방향과 신라사의 학문적 쟁점사항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하는 학술대회가 19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라史,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지역 기관단체장과 신형식 서울시사 편찬위원장, 이기동 백제문화사대계 편찬위원장 등 학계원로 및 전공교수, 발굴조사기관, 지역유림, 불교계 인사, 문화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민족사의 정통인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정리하여 분단을 넘어 세계로 웅비해야 할 우리나라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조강연에 이어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개회식에서는 신라사 편찬 사업을 주도할 편찬위원과 편집위원을 소개하고,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내빈의 격려와 축하인사가 있었다.

개회식 후 신형식 서울시사 편찬위원회장의 ‘우리 역사에서 신라가 가지는 의미’ 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다.

역사분야에서는 상고기(上古期) 신라사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주보돈 경북대 교수)를 시작으로 중고기(하일식 연세대 교수), 통일전쟁기(윤선태 동국대 교수), 중대기(이영호 경북대 교수), 하대기(전덕재 단국대 교수), 후삼국기(조인성 경희대 교수)까지 6명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주보돈 교수를 좌장으로 역사분야에 들어가야 할 항목들과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사상·미술분야는 신라의 교육과 유교, 그리고 화랑도(김복순 동국대 교수)를 시작으로 토착신앙과 국가제사(나희라 진주산업대 교수), 신라인의 불교와 정신세계(남동신 서울대 교수), 신라의 조각(임영애 경주대 교수), 신라의 건축(이강근 경주대 교수), 신라의 공예(이한상, 대전대 교수) 등 신라사 주요분야에 대해 발표하였고, 김복순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 항목과 쟁점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번행사를 주최/주관한 (재)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는 편찬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진행과정의 자문을 위해 한국고대사, 미술사, 사상사, 고고학, 국문학, 민속학 등 분야별 원로 학자들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필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교수들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구체화되는 항목이나 집필 방향을 토대로 총 30권의 ‘신란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제)를 편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경상북도 산하 출연기관으로 1998년에 개원하여 매장문화재의 조사 및 연구에 진력해 왔으나,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연구영역의 다각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적인 연구기관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영천시, 민·관 합동 전통시장

박현국 봉화군수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울진교육지원청, ‘거꾸로 멘토링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