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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혼, 종가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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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가문화의 메카‥ 2011 종가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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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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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26일 오후 2시부터 경주문화엑스포내 문화센터에서 ‘2011 종가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종가포럼은 ‘한국의 혼, 종가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국란기 종가의 위민(爲民)·구국(救國) 활동을 소개하는 학술강연과 종가문화 특별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종가문화의 세계화 일환으로 해외명문가(프랑스, 대만)를 초청하여 국내 종가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종가포럼은 도내 및 타시도의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 종가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아울러, 해외 유명가문을 초청하여 그들의 소중한 경험과 전통을 교훈삼아 명가(名家)의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역할을 모색하고, 경북의 종가문화를 통해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 충의무예단의 기념퍼포먼스 등 다양한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부대 전시행사로 불천위제사상·접빈상 등 테마별 종가음식 전시 및 시식,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에서 종가별 상징을 현대적인 이미지로 개발한 도내 52개 종가의 문장(紋章) 디자인 전시도 이루어졌다.
종가(宗家)는 우리 문화의 높은 격조를 대변해 왔으며, 오랜 세월의 격랑 속에서도 종문(宗門)의 전통보존은 물론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오롯이 녹아있는 현장이기에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정수로 간주되어 왔다.
종가포럼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지난 2009년에는 ‘경북 종가의 실태와 활용’ 및 ‘500년 종가, 영남문화의 품격’이란 주제로 도내에서 두 차례 종가포럼을 개최하였고, 2010년에는 서울에서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종가문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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