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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부모의 요양비를 가로챈 패륜범 구속 기소 -김천

2011년 11월 08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요양원에서 생활 중이던 부모가 요양비로 사용될 연금통장과 현금 3,000만원을 요양원에 맡겨둔 사실을 알고 요양원을 협박하여 이를 가로채고, 이도 모자라 요양원으로부터 돈을 뜯기 위해 요양원 직원이 부동산중개업자와 공모하여 그 부모의 치매를 이용해 부동산을 헐값에 매도하고 그 매도대금을 가로챘다고 무고한 패륜범 A씨(54세)를 8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로 지난 7일 구속기소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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