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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새댁들의 ‘그림 콘서트’에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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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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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주시청 민원실에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간 영주시 결혼 이주 여성들의 그림 및 생활소품 작품등 100여점을 전시하는 ‘그림 콘서트’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영주시다문화희망공동체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각 나라별 자연과 문화를 나타내는 수채화 그림으로 2011년 평생학습축제 작품전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다문화 새댁들을 후진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타국으로 결혼해 온 불쌍하고 딱한 사람들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 영주시다문화희망공동체에서는 온정적으로 베푸는 지원이 아닌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및 생활소품 제작, 농산물가공 판매 등을 통하여 적성소질 개발과 자립을 통해 당당한 직장인으로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특히 영주시다문화희망공동체는 2011년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결혼 이민자를 70%이상을 고용하여,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소통에 힘 쓰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는 민원실을 시민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 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써 시정 동참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바, 전시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영주시청 민원실 054)639-6141로 신청하시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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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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