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새 이름 지어주세요

- 새 이름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 본격 추진 -

2012년 02월 01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와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는 금년을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담장허물기와 담장안하기 시민운동의 의미를 함축할 수 있는 새 이름과 표어를 공모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담장허물기‧담장안하기 시민운동의 새 명칭과 표어 공모는 1.31.~2.28.까지 대구사랑운동 사무국에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3월 중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명칭, 표어)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각 2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랑운동 사무국(전화 803-2825)으로 문의하거나 시, 구‧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금년에 계획된 담장허물기사업은 참여 희망시설을 연중 수시 접수를 받은 후(집중접수기간 2~3월, 7~8월) 현장을 확인, 담장허물기 조경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곳은 일정액 상당 무상시공과 담장쓰레기 무상처리, 조경자문 및 무료 설계 지원 등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사랑운동사무국이나 구․군 자치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와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는 3월경 건축 관련 부서와 건축・건설협회, 관련조합, 대한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 주택회사,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담장허물기운동과 담장안하기 운동의 발전 전략을 마련, 각종 건물 신축 시 가능한 담장을 설치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우수공로자는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은 1996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의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전국의 모든 도시로 확산 보급됐으며 지금까지 총 663개소, 26.6km의 담장을 허물고 350,294㎡의 가로공원을 조성했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13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도심의 열섬 형성을 방지해 한 여름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등 친환경적 가치 창조로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적 가치 외에도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도심을 재창조하는 수범사업이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은 그동안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하남시, 부천시, 창원시 등 대부분의 행정기관과 서울경실련, 전남경실련, 부천 및 여수시 아젠다21 위원 등 시민단체에서 본 운동을 벤치마킹 해 갔다. 또 2002년도 고등학교 교과서(법문사 발행) 「인간사회와 환경」란에 소개되는 등 국내 각 대학교 학생 및 교수들도 논문작성을 위해 대구사랑운동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자료를 요청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04년에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발표됐다.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조경자문위원회 위원장(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김용수)은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은 이웃 간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동‧식물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담장을 허물어 바람의 경로를 확보하게 되면 씨앗 등 개체 이동이 용이해 도심 내에 다양한 동‧식물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 황종길 자치행정과장은 “이웃과의 소통은 물론 녹색공간을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 적은 예산으로도 우리지역 대표적 브랜드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었던 만큼 담장허물기운동‧담장안하기 시민운동의 재도약을 위해서도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관문인 칠곡IC 입구의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담장허물기를 추진한 칠곡 2차 한양수정아파트의 한양수정상가관리단 관계자는 담장을 허물고 난 후, 주민과 이웃 아파트들은 “입주민의 통행 관리와 이웃 입주민과의 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되며, 상가번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