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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 해외봉사활동 귀한 ‘구슬땀’ -영주

2012년 02월 0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전문대학교(최재혁 총장)가 지난달 29일 필리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보은 봉사활동을 펼쳐 재학생 인성 함양과 현지에서의 한국 이미지를 드높이는 등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6일부터 6주간 필리핀 동계방학 글로벌 캠프에 참가 중인 재학생 60명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KBC사회봉사단의 일원으로 앙헬레스 인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故 페드로 오소氏의 미망인 콘솔라시온 오소氏(Consolacion Osso) 가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콘솔라시온 오소氏는 눈물을 보이며 “제 남편이 자랑스럽고,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준 한국과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51년부터 1년간 PEFTOK(필리핀 한국전 파견국)으로 참전했던 故 페드로 오소氏는 전쟁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후 정신적 외상과 가난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다가 1993년 사망했다. 그의 부인을 포함한 가족들도 여전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필리핀 정부에서 미망인 지급되는 보상금이 있지만 고령인 미망인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이에 학생들은 기본 생필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가족들과 함께 집 외부 새 단장을 했으며, 뷰티케어과, 물리치료과 및 간호과,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페이스페이팅, 건강서비스, 손자 손녀 돌보기 등 각 전공에 맞는 분야로 봉사활동 펼쳐 의미있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김경환 국제교육지원센터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보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호국정신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으며, 귀국 후에도 지역 다문화가족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이달 초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한류 소개하기, 학용품 기증과 체육활동 함께하기 등 또 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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