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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 ‘문화강좌’ 운영 -구미

- 다양한 문화욕구충족 및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 제공 -

2012년 02월 0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 청소년 체험활동 지역사회 운영 모델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수련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지역청소년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및 여가활용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이번강좌는 지난 1월 공개적으로 강사 및 수강생을 모집하였으며,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던 과목보다 확대하여 드럼, 댄스, 독서지도, 중국어, 골프, 농구, 요가, 예쁜 글씨, 배드민턴, 통기타, 바이올린 등의 11과목 16개반의 문화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성황리에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모집된 것은 사전에 구미시 청소년수령관을 이용한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시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게 되었고, 시민들의 희망사항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희망하면서 평소 자녀와 대화가 부족한 시간을 보충해 주는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고, 전 직원이 홈페이지, 전광판, 각종언론매체, 전단지, 전화, 직접방문 등으로 적극 홍보한 결로 보인다.

또한 이번강좌 개강으로 귀가하는 시간대에 대중교통편이 없어 불편이 제기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시에서는 개강에 맞춰 당초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행하고 있다.

운행노선은 선산터미널 ↔ 문화회관삼거리 ↔ 선산읍사무소 ↔선산고등학교 ↔ 선산청소년수련관으로 09:55분 선산터미널 출발을 시작으로 13:50, 17:40, 20:50 하루 4회 운행 예정이며, 교통수요에 따라 확대 운행 할 예정이다.

농구, 독서지도 ․ 논술 문화강좌에 신청한 김모 청소년(현일고 2)은 “평소 운동이 부족하였으나 키가 쑥쑥 크는 농구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뻐하였으며 또한,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독서지도 ․ 논술 강좌를 동시에 수강할 수 있어 몸도 튼튼하고 논술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련관에서는 문화강좌 외에도 각 학교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지정 창의적체험활동 시범기관에 걸맞게 황토염색, 명랑운동회, T볼, 리더십 특강, 성격 및 진로검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은 농구, 골프, 보드게임, 영화상영, 로봇교실, 미술치료, 컴퓨터 자격증반과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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