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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공연’ 드디어 안동에 오다 -안동

- 단일공연장의 공연 횟수로는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 -

2011년 12월 2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을 준비하였다.

안동을 소재로 한 ‘형제는 용감했다’, 퍼포먼스‘탈’ 등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송승환(PMC대표)은 1965년 차돌이라는 프로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 활동을 하면서 난타를 제작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창의력을 펼치는 프로듀서에 도전했다.

난타는 대사 없이 리듬과 비트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뮤지컬 퍼포먼스이다. 난타란 권투시합의 난타전처럼 마구 두들긴다 는 뜻이다.

난타는 한국 최초의‘비언어적 공연(non-verbal performance)’이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한《스톰프 Stomp》와 《튜브 Tubes》등을 혼성 모방하여 국내에 처음으로 실험 연극계의 신조류로 등장한 비언어적 공연이라는 장르를 도입하였다.

대사는 거의 없고, 몸동작과 연주, 알아들을 수 없는 의성어로 대화하는 장면만으로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은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피아노, 재즈 등 서양음악이 가미되어 있다.

줄거리는 인간이면 누구나 애용하는 일상 속의 공간인 주방을 무대로 네 명의 요리사가 등장하여 급히 결혼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이 중심내용이다. 칼·도 마·냄비·프라이팬·접시 등 온갖 주방기구와 일상용품을 가 지고 사물놀이 장단처럼 두드리며 극을 이끌어간다.

무대에 장승을 세우고 전통 결혼식 장면을 도입하는 등 한국적 풍경을 부각시키고 술병과 잔을 수없이 던지고 받는 칵테일 쇼, 입에서 불길을 뿜어내는 불 쇼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음식점인데도 제대로 나오는 음식은 하나도 없다. 요리사들도 음식은 만들려 하지 않고 자리싸움에 혈안이다. 배추·오이·도마·물통이 내팽개쳐지고, 어느새 주방은 난장판이 된다.

그러자 지배인이 말썽꾸러기 조카를 데려와 세 명의 요리사와 같이 음식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린다. 요리사들은 그 조카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골탕을 먹이나 번번이 지배인에게 들키고, 어쩔 수 없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정을 쌓아간다.

주방장과 지배인이 나와 관객들과 함께 박수로 호흡을 맞추고, 서로 전혀 모르는 관객 중에서 고른 신랑, 신부가 족두리를 쓰고, 옷을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함께 웃고 즐긴다. 그리고 요리가 다 끝나고 난 후 파티가 벌어진다. 관객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또 다시 관객들은 무대 위로 공을 던지며 노는 공연이 이루어진다. 이때 연주되는 물통과 북으로 만든 오고와 커다란 들통을 드럼화 시켜 배우들이 함께 연주하는 모습은 아주 독특한 볼거리이다.

난타는 사물놀이의 적극적인 무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리듬을 중심으로 코미디 드라마적인 요소를 많이 강화해 남녀노소 누구라도 신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을 지향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신청과 프로그램의 관한 정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http://www.andongart.go.kr/ 와 전화 054-840-3600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사항은 http://nanta.i-pmc.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난타는 1997년 10월 10일 초연 이래, 13년간‘공연한류’중심에 서 있다. 현재까지 1만 7000여 회 공연으로 관객 약 550만 명을 돌파하였고 전 세계 41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토종공연’은 난타가 유일하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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