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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안동

2011년 12월 2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이 29일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동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화했다.

권 전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지난 26일 국회 사무총장직 사퇴를 마지막으로 91년 도의원으로 시작된 20년간의 정치노정을 정리하고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자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8일 권 전 총장은 내년 4월 11일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를 공식화하면서 안동시 총선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 아래 기자회견 전문 ▽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지난 26일 국회 사무총장직 사퇴를 마지막으로 91년 도의원으로 시작된 20년간의 정치노정을 정리하고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자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 동안 저를 키워주시고 지켜주신 것은 모두 안동시민의 힘이었기에 저는 시민 여러분에게 참으로 갚지 못할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키워 주신 기대에 보답하지 못한 비판들과 재산의혹 등 흑색선전에 힘들었으며 그로 인한 저의 진정성조차 매도당해야 했던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굳이 변명하고 해명하기보다는 반성하고 성찰하며 우일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겸허히 섰습니다.
물에 비친 자기 모습 보지 말고 사람 맘에 비친 제 모습 보라는 말씀, 가슴에 새기며 가겠습니다.

대구와의 재통합 주장은 도청이전을 방해하려는 저의입니다.
이제 우리 안동은 지난 20년 동안 모든 시민과 정치권이 일치단결하여 마침내 신 도청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도청이전 사업이 주춤거리고, 충남․전남의 사례에 비해 국비예산 확보의 상대적 미흡함, 이주민 대책을 둘러 싼 갈등을 지켜보면서 답답했습니다.

국비예산의 추가 확보는 물론 주민 보상문제도 택지, 상가, 아파트 등의 보상 분양 등 실질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향후 모든 대책이 강구되어야 합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었고 아직도 진행 중인 대구와의 행정․경제 재통합 주장을 보면서 이는 도청이전을 방해하려는 저의임에도 어떤 입장이나 대응도 내 놓지 않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저 스스로에게도 개인적 의견을 적극 개진하지 못하는 공직자 신분의 답답함도 느꼈습니다.

대구․경북의 재통합 주장은 용납할 수 없음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안동․예천 행정 통합 공론화하고 시·군민공동체 구성 제안합니다.
이제 우리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만이 아니라 경북 도청소재지 안동이라는 웅대한 가치를 하나 더 안고 가야 합니다.
대․경 광역경제권 안에서 대구, 포항, 구미와 더불어 안동․예천이 또 하나의 경북 중심축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도청소재지로서의 굳건한 위상과 자족도시로서의 면모, 상호보완적인 발전 잠재력을 찾아 더 큰 경쟁력으로 신 경북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라도 안동・예천의 통합은 시대적 순리입니다.

상충되는 지역간의 이해와 시민과의 갈등이 있다면 격이 없는 소통과 대화로 주민합의를 도출해 내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입니다.

이 통합과제를 저는 지난 20년 저의 안동정치의 존재이유였던 도청유치의 완결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규정하고 안동 ․ 예천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와 이를 위한 시·군민공동체 구성을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람과 사람 사이에 뜻이 통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먼저, 서로를 잘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모든 것을 다 열어 놔야 합니다. 거짓말, 속임수는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소통은 요즘 우리 사회와 정치권의 최대 화두이고, 소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진정성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는 내년 선거는 도덕성과 자질, 정책은 물론이거니와 후보자의 진정성까지 검증받아야 하는 장이라 규정합니다.

후보자 사적 영역에서의 부도덕성은 없는지, 지역사업에 있어서는 허위 혹은 과장된 거짓말은 없었는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 진실 검증들은 언론이 해 줘야 할 역할이자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 부탁드리며, 부문별 세부 공약들은 서민정치, 생활정치, 민생정치의 기조 하에 생성되는 사안들로 향후 단계적으로 발표 하겠습니다.

재창당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쇄신 작업 중인 우리 한나라당 역시 서민정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정치 역량을 모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12. 29.
제 19대 총선 한나라당 예비후보 권 오 을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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