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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2년 기업과 시민이 살맛나는 명품구미 만든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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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회 도민체전, 낙동강 살리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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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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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세계적인 재정위기 속에서도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온 결과 ‘글로벌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기반을 튼튼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2012년 새해에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들을 구체화하여 지속성장가능한 도시발전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 가운데, 미래의 성장기반이 될 「5공단」조기착공과 1공단 QWL밸리 조성 등으로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2만개 창출과 다자녀 가정까지 무상급식 확대로 안정적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제50회 도민체전」을 3백만 도민의 화합축제로 승화시켜 명실상부한 경북 대표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간다.
특히, 4대강 살리기로 새롭게 변화될 낙동강시대를 맞아 삶의 질이 보다 풍요로워지는 명품수변도시로 구미를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시정방향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명품구미」건설로 정하고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 △낙동강 친수공간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역점시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5공단은 조기에 착공토록 하고, 그 일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여탄소섬유등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조성중인 「확장단지」는 앞당겨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은 내년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1공단 리모델링(구조고도화)」은 집적화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갖추어 나가고 신평동구)금오공대는 모바일, 의료기기, 스마트센서 등을 중심으로 한 「IT융합기술단지」와 지역 3개 대학 연합캠퍼스, 기업연구관 등 근로자의 일터, 배움터, 쉼터가어우러진 「산학융합지구」를조성하여 신성장동력의 핵심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또한, 40년 이상 집적된 IT산업과 연계한 항공전자부품단지, 광학기기산업, 이차전지 핵심소재 실용화 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낙동강 중심의 명품 수변도시로 구미 재창조
구미는 도시의 중앙을 강이 가로지르고 있어 세계 주요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한다. 낙동강의 생태환경은 자연그대로 보존하면서 낙동강 양안 78㎞와 새로 생겨난 둔치 12.6㎢(380만평)를 자원으로, 시민의 뜻을 모아 문화와 레저, 관광을 연계한 신 개념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수상비행장, 마리나시설, 오토캠핑장 등 소득 3만불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수변 레포츠 개발과 내년 초 완공되는 2.11㎢(64만평)의 지산수우 체육공원, 금오산올레길, 옥성 승마장, 휴양림 등과 연계하는 복합 관광, 레저벨트 조성으로 42만 구미시민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6백만 명의 인구가 이용해도 부족함이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미천과 금오천의 물 순환형 하천복원으로 도심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금오산 정상 복원과 철로변 명품 가로숲길, 복층 가로수길 조성 등 녹색성장 선도도시의 테마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구미슬로아카데미」운영과 건립중인 「친환경 탄소제로 교육관」을 녹색체험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고 자전거 나눔운동, 전용도로 개설 등 ‘전국 10대 자전거거점도시’에 걸 맞는 이용환경을 갖춰 나간다.
▷ 살고 싶은 농촌으로 농업구조 선진화
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경지 리모델링 지역의 정밀 토양분석으로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해 나간다.
승마장 개장에 따른 생활승마 활성화와 마필산업을 신축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건립하여 축산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구미별미, 참돈 등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한우전문 판매장,직거래장터등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간다.
선산읍소재지 종합정비, 무을면․도개면 농촌마을 종합개발, 선산읍․장천면의 ‘참 살기좋은 행복마을’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동 참 생태숲 주변에 산림에코센터, 산림복합체험단지,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생태체험장 및 녹색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공교육 지원 확대
내년부터 도입되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 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 나간다.
또한,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은 다자녀가정까지 확대 시행하고, 2013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앞장선다.
범시민적 참여하에 추진하는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으로 서울 유학생을 위한 「구미학숙」을 건립하고 전체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을 100% 완료하고 농산어촌 명품고, 오케스트라 중점고 등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한다.
한편 ‘인문고전 독서모임’ 등 책 읽는 도시 구현에 힘쓰고 평생교육 배달시스템, 거점별 「평생학습관」운영 등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정착시켜 나간다.
▷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일자리 2만개를 만들어 청년층, 기혼여성, 저소득 실업자의 일할 기회를 늘리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소상공인 보호로 안정적 서민생활을 지원해 나간다.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정 긴급지원, 저소득층 자활자립, 수요대응형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주민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가며 어르신의 여가활동과 일자리 등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시립 화장장」의 조기추진으로 선진 장묘문화를 정착하고 다목적 「장애인체육관」준공, 「청소년 특화시설」건립,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 등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 제50회 도민체전 성공개최, 활력 넘치는 문화체육도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스포츠 마케팅을 새로운 도시경쟁력으로 키워나간다.
유서 깊은 역사와 인물의 고장으로써 「영남인물역사박물관」건립, 신라불교초전지 및 천생산성 복원으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박대통령기념공원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구미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작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강동문화복지회관」건립, 「문화로 트레비 분수」완공으로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미국제음악제」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2012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등 국제행사를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체육도시로의 역량을 다져나간다.
특히, 다가오는 5월에 구미에서 열리는 「제50회 도민체전」을 3백만 도민의 화합된 명품체전으로 개최하여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의 위상을 한 층 높여나간다.
▷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시민명예기자단, 정책모니터,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정의 모든 부분에서 시민의 참여를 제도화해 나간다.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생활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임진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비상을 앞두고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42만 시민들과 땀 흘려 이룬 성과들이 헛되지 않도록 2012년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노력으로 구미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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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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