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구급활동 중 순직, 안동소방서 (故)박진호 소방교 영결식 엄수 -안동

2012년 01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소방서에서 지난 30일 구급활동 중 순직한 경북 안동소방서 소속 (故)박진호(25) 소방교의 영결식이 2일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안동소방서에서 안동소방서장장(葬)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비통에 찬 가족들과 동료들, 관계자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김광림 국회의원,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최종원 안동부시장, 강태석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동료 소방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백남명 장례위원장은 조사에서 "고인은 만인을 살리는 소방의 성스러운 직분을 다했고 고인과 같이 젊고 유능한 구급대원을 잃은 우리로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으며 그리하여 더욱 비통함이 크다"고 애도했다.

안동소방서 동료인 윤아영 소방사는 추도사를 통해 "현장에서 쓰러지시면서도 당신의 일신보다는 오직 생명의 고귀함을 먼저 걱정하시던 자랑스런 당신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당신의 삶을 뒤로한 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고군분투하신 당신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 소방사는 이어 "당신이 남기신 숭고한 살신성인과 희생봉사정신을 받들어 영원히 가슴속에 새기며 진정 국민들을 위해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결코 부끄럽지 않은 소방인으로서의 삶을 살겠다"라며 고인을 떠나보냈다. 조사와 추도사, 헌화가 이어지는 동안 가족들은 흐느껴 울었고, 유족과 동료 소방관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영결식을 마치고 고인의 영현이 안동시립화장장으로 운구됐고 동료 소방관들은 거수경례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故)박진호 소방관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故)박진호 소방교는 지난 30일 0시 39분경 안동시 송현동 3주공아파트 앞 구급활동 중 쓰러져 30일 04:02경 순직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