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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파리장서비 건립촉구 서명운동’ 전개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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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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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과 봉화군 파리장서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상)가 공동으로 한국유림단의 파리장서비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지난 3월1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파리장서비 건립 추진 위원회는 봉화군청 실과단소 및 읍면 민원실, 청량산 관리소, 청소년 센터, 봉화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사무실, 봉화향군회관 사무실 등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각급학교 학생 및 임직원, 각급기관단체 임직원, 18세 이상 도민과 군민을 대상으로 4월 말일까지 두 달 동안 서명운동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유림의 독립운동 파리 장서비는 서울의 장충당 공원, 경남의 거창. 밀양. 합천, 대구의 달서, 충남의 홍성, 전북의 정읍 등 7개소에는 이미 건립을 하였으나, 경북의 경우 파리장서에 서명한 유림 137인중 경북 소속 유림이 45명이나 서명하고 봉화군의 경우 9명의 유림이 서명하여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서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독립운동이 지난 100여년이 지났음에도 경상북도와 봉화 지역에는 파리장서비의 건립이 전무한 상태에 있어 지역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봉화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은 물론 관외에 사시는 출향인들도 팩스, 메일 등을 통해 서명양식을 배부 받아 서명에 참여하실 수 있다”고 밝히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향해 헌신하였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널리 계승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과 경북인과 봉화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서명운동에 많으신 분들이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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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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