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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우복 정경세, 소통을 말하다’ -상주

2012년 03월 19일 [경북제일신문]

 

상주박물관에서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의 교류전으로 ‘우복 정경세, 소통을 말하다’ 특별기획전을 가진다.

우복 정경세는 17세기를 대표하는 유학자로, 청리면 율리에서 태어난 그는 서애 류성룡의 문인으로, 1586년(선조 19) 문과에 합격하여 벼슬에 나아간 이래 대사헌․이조판서․대제학을 역임하여 1633년 죽음에 이르기까지 50년이란 세월을 백성을 생각하는 관료로서 치열한 삶을 살았다.

ⓒ 경북제일신문

그는 특히 벗을 사귀고 학문을 논함에 있어 영호남의 경계를 넘었음은 물론 관직에 나아가서도 영호남의 소통을 이끌었던 인물로, 임진왜란을 당하여서는 월간 창석 형제, 검간 조정, 남계 강응철 등과 뜻을 합하여 상주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싸웠으며, 전쟁으로 더욱 어려워진 백성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설 의료원인 존애원을 설립하하였고, 도남서원을 건립하는데 있어 큰 힘을 쏟았다.

이번 전시회는 퇴계향의 본향인 영남에서 지역과 학문을 넘어 소통하고자 했던 정경세의 삶을 통해 상주 유학의 위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자리로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크게 네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1장은 ‘우복가문이라는 이름을 남기다’며, 2장은 ‘퇴계학의 우뚝한 줄기를 이루다’, 3장은 ‘경계를 넘어 소통을 말하다’, 4장은 ‘학자관료의 모습을 빼 담다’로 구성하여 상주 유학의 위상을 재정립함은 물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대를 살면서 소통하고자 했던 그의 삶에 녹아 있는 ‘소통’이라는 두 글자를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가슴에 다시 새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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